Mixed media on Canvas 30호 2015 / 300
73x61 Oil on canvas / 판매
43x35 Digital print / 40
130x162 Acrylic on canvas 2020 / 1000
80x116 Acrylic on canvas 2020 / 500
80x116 Acrylic on canvas 2020 / 500
116x80 Oli on canvas 2020 / 판매
50호 Acrylic on canvas 2020 / 500
80호 Acrylic on canvas 2018 / 700
30호 Acrylic on canvas 2017 / 350
Chaos -노재환의 작품세계
Chaos 혼돈!
우연과 즉흥의 상태, 무질서하고 혼돈의 상태에 있는 현상들 속에도 질서와 규칙성을 지배하는 조형적 법칙이 존재하며 작가는 그 형상들과 정체성을 작품으로 표현하고자 한다. 이 작업들은 무질서하고 예측 불가능한 현상 속에 숨어있는 정연한 질서를 탐미하고 실험하여 미지의 공간에 대한 새로운 표현, 메타포를 제시하는 것이다.
우연과 즉흥이 필연과 질서로 변화하는 지점은 광대한 공간의 시선으로 옮겨질 때이다. 물감과 재료들이 혼합되고 무수히 움직이는 표현의 흔적들. 인공의 터치가 들어가지 않은 공간 화면은 언뜻 무질서해 보인다. - 작가는 그것을 카오스라 말한다.
이성적인 질서가 들어가 있지 않기에, 우리가 알아챌 사물들이 들어가 있지 않기에, 온통 물감과 물감의 움직임이 만드는 자율적 리듬만이 남아있는 공간의 구성이기에 혼돈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시간은 모든 것들을 움직이게 만들고 우주는 그 시간의 축 위에서 팽창하고 있다. 노재환은 그러한 카오스의 근간을 이루는 행위에서 아름다움의 근간을 추구하는 작업을 선보인다. 현대미술은 시각이 가지는 근간을 탐구하고 추구하는 경향을 보여 왔다. 그러한 경향은 지금껏 우리의 시각이 가지는 본다는 관념을 뒤흔들면서 혼돈을 야기 시킨다. 혼돈으로 가려면 알고 있는 익숙함을 버리는 것이다. 알고 있는 사물을 치움으로서 관객들은 익숙함에서 낯섦으로 변모한다. 낯섦은 질서에서 혼돈으로 이끄는 통로이다. 거기에서 새로운 질서로 향한 문, 혼돈이 시작된다.
노재환의 화면에는 사물이 있어야할 자리에 물감들이 만드는 공간이 있다. 한편에서는 어두운 공간에서 발현하는 밝음을 향한 공간, 다른 이면에서는 밝은 공간에서 어둠으로 향하는 공간들이다. 같은 이미지가 다양한 방식으로 변화를 하는 공간으로도 변화한다. 그 공간을 이루는 것. 화면은 사물이 사라진 흔적의 공간, 카오스의 공간이다. 그러므로 앎 이전의 근원으로 향한 공간, 혼돈 속이다.
혼돈은 무질서해 보이지만 우주의 질서이다. 단지 인간의 인식 하에서 무질서해보이는 것이다. 혼돈은 그러므로 혼돈이라고 번역하기에 무리가 있다. 그리스의 언어 카오스(chaos)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노재환이 만드는, 관객에게 공유하고 싶어 하는 공간은 근원의 흔적들이 만드는 이미지들이다. 거기에는 인간의 앎, 인식이전의 이미지들, 흔적들이 남아 이루고 형성된 공간들이 있다.
이 호 영 (아티스트, 미술학 박사)
홍익대 서양화과 졸업
동아대 대학원석사/예술학박사(수료)
개인전
2020 Chaos in blue (나비갤러리/김해) (miru갤러리/서울)
2019 “Chaos”-혼돈의 숲에서 드로잉개인전 (갤러리가야/김해)
2018 이상의날개 노재환개인전 (갤러리가야/김해)
2017 Chaos (EK갤러리/서울) (갤러리시선/부산) 外 21회
수상전시
1994-1999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상 9회(양화3회/판화6회)
1995-2000 미술세계 공모전 특선/신라, 부산, 무등, 단원미술대전 특선 6회
1996 부산일보 미술대전“대상”/1999 구상전“신한상”/중앙미술대전“우수상”
2001 일본 가나가와 국제판화 트리엔나래 본상
2003 태국국제 드로잉.판화대전 본상 外 목우회,동아미술제 입상 30여회
초대.기획전
2020 경남중진작가 초대展 (인사경남갤러리/서울)
2018-20 함양미협 정기전 및 출향작가 초대展 (함양문화예술회관)
2018-20 금빛사상미술협회 展 (부산시청전시실)
2018-20 김해 수채화협회 정기展 (가야갤러리/김해)
2019 함양 아트페스티발 展 (함양문화예술회관)
2019 행복한 나들이展 (GL 갤러리/부산)
2019 5월의5인5색 展 (나비갤러리/김해)
2019 경남미술협회 展 (315갤러리/마산)
2018 한국의 현대판화50년 展 (경기도 미술관)
2018 김해.일본 미술교류展 (문화의전당/김해)
2016-19 형맥회 정기展 (부산시청전시실/부산)
2017-19 강변 미술제 展 (을숙도문화회관/부산)
2017 INTER-CITY 김해.익산교류展 (김해/익산문화의전당)
2017 아트터미널 아라리플랫폼-POP展 (미술터미널/정선) 外 400회
작품소장-경기도미술관.석당미술관.김해문화의전당.부산일보사,중앙일보사,
해운대아트센타, 동아대학교,( 주)다스. 갤러리나비, 갤러리시선, 함양군청
前.現) 미술협회/오리진/형맥회회원 . 부산예술고/동의대. 경남대. 동아대강사
광주, 부산, 개천, 섬진강, 김해미술대전 심사위원/경남대학교 겸임교수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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