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N SANG-YOUNG

현대 사회가 개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불편한 응시를 받아야 하며 때로는 감시하게 된다는 흥미로운 현실에서 착안, 부엉이의 눈을 매개로 작품 주제를 전달한다.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커피프랜차이즈나 콜라, 패스트푸드 브랜드 소재는 현실 도시에서 소유와 소비 지향적 삶을 대신하는 기호로 해석됐다. 특히 비어 있는 커피 컵은 인간의 허상이자 욕구를 대신한다. 현실적이면서도 비현실적인 작품 구성은 일상적 관계에 있는 익숙한 사물을 이질적 배치와 낯섦으로 재해석했다.
현대 사회가 개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불편한 응시를 받아야 하며 때로는 감시하게 된다는 흥미로운 현실에서 착안, 부엉이의 눈을 매개로 작품 주제를 전달한다. 

In the interesting reality that modern society must receive uncomfortable gaze regardless of individual will and sometimes monitor it, the theme of the work is conveyed through the eyes of an owl.
Coffee franchises, cola, and fast food brand materials in his work were interpreted as symbols that replace ownership and consumption-oriented lives in real cities. In particular, empty coffee cups replace human fantasies and desires. The realistic and unrealistic composition of the work reinterprets familiar objects in everyday relationships with heterogeneous arrangements and unfamiliarity.
In the interesting reality that modern society must receive uncomfortable gaze regardless of individual will and sometimes monitor it, the theme of the work is conveyed through the eyes of an owl.

현대인의 끝없는 욕망의 파편들은 일상에서 많은 정보로 기록되는데, 그 기록은 각자의 일상을 지켜보는 감시와 관심의 이중적 성격을 가지고 있다.
이어 “어떤 이에겐 감시로, 어떤 이에겐 관심이란 의미로 일상의 모든 것을 주시하고 기록하는 구조는 단순한 흔적으로 남기도 하지만 선택할 수 없는 결정적인 영향을 받는데, “현대인의 욕망이 낳은 이중적 구조를 작품으로 표현했다
-  작가노트 중에서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미술학과 신상용 교수의 개인전 ‘PANOPTICON - 이중적 시선’이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부민캠퍼스 석당미술관에서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신 교수는 서양화 유화작품 13점과 비디오영상, 설치 작품 등을 선보인다. 오픈식은 22일 오후 6시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간단하게 열릴 예정이다.
신 교수는 현대 사회가 개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불편한 응시를 받아야 하며 때로는 감시하게 된다는 흥미로운 현실에서 착안, 부엉이의 눈을 매개로 작품 주제를 전달한다.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커피프랜차이즈나 콜라, 패스트푸드 브랜드 소재는 현실 도시에서 소유와 소비 지향적 삶을 대신하는 기호로 해석됐다. 특히 비어 있는 커피 컵은 인간의 허상이자 욕구를 대신한다. 현실적이면서도 비현실적인 작품 구성은 일상적 관계에 있는 익숙한 사물을 이질적 배치와 낯섦으로 재해석했다.
신 교수는 “현대인의 끝없는 욕망의 파편들은 일상에서 많은 정보로 기록되는데, 그 기록은 각자의 일상을 지켜보는 감시와 관심의 이중적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봤다”고 밝혔다.
이어 “어떤 이에겐 감시로, 어떤 이에겐 관심이란 의미로 일상의 모든 것을 주시하고 기록하는 구조는 단순한 흔적으로 남기도 하지만 선택할 수 없는 결정적인 영향을 받기도 한다”며 “현대인의 욕망이 낳은 이중적 구조를 작품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4년부터 동아대 미술학과에서 강의하고 있는 신 교수는 ‘대한민국미술대전 우수상(2016)’과 ‘부산미술협회 청년작가상(2014)’ ‘부산미술대전 통합대상(2009)’ 등을 수상했고, 한국판화사진진흥협회 ‘2016 Belt’ 작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출처 :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http://www.enewstoday.co.kr)

[수상 및 실적]
2016 대한민국미술대전 비구상 부분/ 우수상 
2015 한국판화사진진흥협회‘2016 Belt ’작가 선정 
2014 부산미술협회‘오늘의 작가상 / 청년작가’수상
2014 부산미술협회 초대작가 선정
2009 부산미술대전 통합“대상”[부산시립미술관]
2005 부산미술대전 우수상
2001~현재 단체전 150여회
[작품소장]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2019, 2016)  부산 서부지검, 석당미술관, 동아대학교, 부산학생문화회관, 부산광역시 사하구청, 부산은행,  (주)동원개발
[심사,운영위원]
부산미술대전, 무등미술대전, 신라미술대전, 순천시민대학 -  운영, 심사역임. 광주시청 소녀의상 심의위원
[현 재]
동아대학교 예술체육대학 미술학과 재직

작가와의 대화

신상용 현대미술연구소

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정로79-1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