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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3.(수)~19.(화)
부산교육대학교 한새갤러리
관람시간 10am~6pm
작가노트
오늘 하루 어떻게 시작하셨습니까?
아침 햇살에 눈을 뜨고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시작하셨나요?
저는 일어나라는 음악에 귀가 열리고 잠시 뒤척이다 기지개를 켜고 요가매트로 몸을 옮기면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우리는 아침 식사를 하기도하고 하지 않기도 하고 일을 하러 집을 나서기도 하고
집 안에서 일을 하기도 합니다.
비슷하지만 각자 다른 모습으로 다른 방법으로 낮을 보내고 밤을 맞이하고 잠을 잡니다.
대부분 그렇게 하루 24시간의 균형을 잡으려 노력하며 살아간다고 생각합니다.
거대한 지구의 기울기 23.5도
자연력이 참 오묘한 24절기
과학이 증명하는 24시간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
이 모든 것들은 큰 틀에서 균형 잡기를 위한 약속이 아닐까요?
균형Balance의 사전적 의미는 “어느 한쪽으로 기울거나 치우치지 않은 상태”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 것들은 균형 잡기가 제일 중요하다는 건 새삼 말할 필요가 없지 않을까요?
어떻게 보면 균형 잡기가 삶의 궁극적인 목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우리는 워라벨이란 말을 이젠 전혀 낯설어하지 않습니다.
일과 삶의 균형을 의미하는 워라벨work life balance은 한때 우리 사회 전반을 아우르는 중요한 화두로 대두되기도 했습니다.
일만 열심히 한다고 행복해지는 것도 아니요 매일 운동만 한다고 해서 행복해지는 것도 아니요 아무것도 하지 않고 놀면놀면 한다면 행복해질까요?
춘추시대 오나라의 사상가로 유교를 창시한 공자는 ‘중용(中庸)’을 매우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무엇이든 알맞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부족하거나 넘치면 균형을 이루기 어렵다는 말이지요. 지금의 워라벨은 아마도 오래전부터 시작되었나 봅니다.
팬데믹pandemic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예기치 못한 많은 일들을 겪으면서 비틀거리기도 하지만 균형을 잡기도 하고, 쓰러져 일어서지 못할 것 같은 때를 만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향하는 삶에서 중심을 잃지 않으려 부단히 노력합니다.
균형 잡기는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영원한 현재진행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품은 세상의 중심인 사람을 모티브로 하고 있습니다.
왜곡되고 재해석된 인체는 좌충우돌 불균형으로 반복되는 우리의 삶을 바로 잡으려고 부단히 노력하는 인간의 내면세계를 함축적인 형태로 보여주려 합니다. 아울러 자연의 섭리가 참 신묘(神妙)하다고 감탄하는 24절기에 의미를 두어 24작품을 선보입니다.
2021 가을에 두임
2021.07.07.(수)~08.10.(화)
울주군 서생예술촌 갤러리 창꼬
Free Open : 07.07.(수)
- 초대작가 -
곽순곤 구명본 권 혁 김난영 김성호 김양묵 김양순
김영아 류승선 류동필 박경혜 박 승 박은생 배기현
성현섭 송호준 신홍직 안정연 예유근 우 징 유남희
이민한 이상수 이상식 이정자 이정호 임정아 전두인
정광화 조영숙 최세학 한성희 허필석 홍익종
2021.5.28(금) ~ 2021.7.30(금)
MAN 2
- 건축가와 화가의 약속 -
조형장 • 송호준 展
갤러리H
부산시 중구 흑교로56
건축사와 화가의 약속
"내가 설계한 공간에 너의 그림을 걸자"
어린 날 치기 어린 우리 다짐은 여전히 진행중이다.
더 늦기전, 서로의 세계에서 교집합을 끄집어내어 보자.
나의 드로잉은 단순한 자족적 환상이 아니라
조형 행위에 대한 쟁이의 집착력,
비록 실체화되지는 않았으나
간절한 노력의 흔적, 건축행위, 그 과정의 소중함을
함께 음ㅁ미하기를 바라는 또 다른 실체적 언어다.
2021 건축가 조형장
내 그림 속의 건물은 한 작품속에에 존재하는
모델 같은 인격체이다.
그 건물의 형태와 색감을 보면 그곳에서 삶을
살아내는 이들의 개성과 세월을 느끼기 때문이다.
2021 화가 송호준
2021.5.7(금) ~ 2021.6.8(화)
신홍직 초대전
'울림이 있는 공간'
갤러리조이
20210427 - 20210510
부산미광화랑
MIKWANG GALLERY
부산수영구 광남로172번길 2
051-758-2247
www.mkart.net
붉은색의 화가 박윤성 작가는 강렬한 색과 선으로 자신만의 화풍을 만든지 오래입니다. ● 호방한 필치로 담은 그의 작품들은 거칠면서도 따뜻하게, 한국의 향토적 서정성과 함께 충만한 에너지로 작품의 전반에 흐르고 있습니다. ● 이번, 부산미광화랑의 초대전에서는 최근에 완성한 대작 「자갈치」와 「범어사일주문」 「불상」 「하구언」 「운주사」 「밤 바다」 「대금산 진달래」 「하늘과 바다」 「빈 화폭」 등, 30여점의 작품들이 펼쳐 보여 질 것입니다. - 네오룩(https://neolook.com)